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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軍, 올해 군무원 총 849명 채용...다음달 17일 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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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품질관리론'→'경영학'으로 변경...통신·정보처리 등 자격증 가산점 폐지]

머니투데이

국방부 청사 외관./사진=뉴시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8일부터 2017년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한다.

국방부는 이날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계급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전체 일반군무원 채용예정 인원은 총 849명으로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통해 673명(7·9급)을 모집한다. 경력경쟁채용을 통해서는 176명(3~9급)을 채용할 예정이다. 장애인 모집 전형을 통해 86명을 별도 채용한다.

특히 정부정책에 따른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86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직무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근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7일부터 시작된다.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7월1일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 4일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말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선발되고, 최종합격자는 11월1일 이후 임용된다.

올해 시험에서는 군수직렬 필기 과목 중 하나인 '품질관리론'이 전문성 평가에 적합하고, 직무 연관성이 높은 '경영학'으로 변경된다.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 주던 가산점은 올해부터 폐지된다.

국방부와 각 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관리를 통해 국군 조직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유능한 군무원을 채용함으로써 국방업무 발전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국방부 인사기획관리과(02-748-5106, 5115)로 문의하면 된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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