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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번째 아치 그려낸 황재균 SF 입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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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황재균이 차분한 표정으로 소감을 밝히고 있다. 피오리아 | 박현진기자 jin@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빅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이 다시 한 번 ‘밀어서’ 홈런을 때려냈다.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전에 교체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8-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코디 리드가 던진 바깥쪽 공을 밀어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범경기에서만 5번째 그려낸 아치다.

11-2로 리드하던 8회말 1사 만루에서는 토니 신그라니를 상대로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시범경기에서만 5홈런 15타점 타율 0.349로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황재균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선 4회초 수비 때 일찌감치 황재균을 교체 투입했다. 황재균과 3루 백업 경쟁 중인 에런 힐이 2루로 자리를 옮기고 황재균이 그 자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첫 타석에서 호쾌한 홈런으로 브루스 보치 감독의 마음을 흔들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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