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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간판 내리는 전경련, 쇄신안 후속 조직개편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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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국민 사과 및 혁신안 발표를 하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하며 단체 명칭은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꾼다고 밝혔다. 또 조직과 예산을 40%이상 감축하고 회장단회의를 폐지, 경영이사회를 신설한다.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사회본부 사회협력회계도 폐지한다. 2017.3.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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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한국기업연합회로 이름을 바꾸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7일 조직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4일 쇄신안 발표를 통해 기존 7본부 체제를 커뮤니케이션본부·사업지원실·국제협력실 등 1본부 2실 체제로 개편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배상근 총괄 전무가 본부장을 겸임하는 커뮤니케이션 본부는 Δ회원팀(팀장 나형근) Δ홍보팀(송재형) Δ커뮤니케이션팀(김태윤) 등 3개팀으로, 이상윤 상무보가 이끄는 사업지원실은 Δ기획팀(추광호) Δ경영지원팀(김주태) Δ회관관리팀(김보수)으로 구성된다. 국제협력실은 엄치성 상무가 실장을 맡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정책본부와 연구본부로 편성됐다.

전경련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유환익 상무는 한경연 정책본부를 이끌게 됐다. 그 아래에는 Δ경제정책팀(권혁민) Δ기업제도팀(김용춘) Δ고용복지팀(정조원) Δ산업정책팀(이상호) Δ경영분석팀(김윤경)으로,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이 장(長)을 겸임하는 연구본부는 Δ국가비전연구실(변양규) Δ기업연구실(신석훈) Δ경제연구실(조경엽) Δ연구기획팀(고용이) Δ경제교육팀(홍성일)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날 팀장급 인사를 마무리한 전경련은 일반직원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력감축 규모는 40%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의 새로운 명칭인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는 이사회, 총회 등을 거친 후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24일 대대적인 혁신안을 발표, 50년간 써온 이름을 버리고 새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선언, 단체 명칭은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로 바뀐다. 전경련은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는 큰 폭의 변화를 선택했다. 또 회장단회의를 폐지하고, 정경유착 여지가 있는 사회협력회계도 폐지한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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