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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경련·한경연, 쇄신안 후속 조직개편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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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존 7본부→1본부2실 축소, 전 직원 희망부서 접수..감원 불가피할 전망]

머니투데이

전경련이 대기업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주도해 해체 압박을 받고있는 가운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허창수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와 함께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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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7일 조직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4일 쇄신안 발표를 통해 기존 7본부 체제를 커뮤니케이션본부·사업지원실·국제협력실 등 1본부 2실 체제로 개편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배상근 총괄 전무가 본부장을 겸임하는 커뮤니케이션 본부는 △회원팀(팀장 나형근) △홍보팀(송재형) △커뮤니케이션팀(김태윤) 등 3개팀으로, 이상윤 상무가 이끄는 사업지원실은 △기획팀(추광호) △경영지원팀(김주태) △회관관리팀(김보수)으로 짜여졌다. 국제협력실은 엄치성 상무가 실장을 맡는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정책본부와 연구본부로 편성됐다.

전경련에서 파견된 유환익 상무가 본부장을 맡은 정책본부는 △경제정책팀(권혁민) △기업제도팀(김용춘) △고용복지팀(정조원) △산업정책팀(이상호) △경영분석팀(김윤경)으로, 송원근 부원장이 장(長)을 겸임하는 연구본부는 △국가비전연구실(변양규) △기업연구실(신석훈) △경제연구실(조경엽) △연구기획팀(고용이) △경제교육팀(홍성일)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날 팀장급 인사를 마무리한 전경련은 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동 희망부서 접수도 마쳤다. 늦어도 29일까지 일반 직원 인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희망퇴직 접수 등 인력 구조조정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의 감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내부적으로 나온다.

전경련의 새로운 명칭인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는 이사회, 총회 등을 거친 후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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