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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현대리바트 "'집꾸미기' 윌리엄스소노마 매장 10년간 30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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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사 브랜드와 지난달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현대리바트가 홈퍼니싱 사업 확대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윌리엄스 소노마 미국 애틀란타 매장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홈퍼니싱은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매장을 앞으로 10년간 30개 이상 열고 2018년 회사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매장(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을 자체 직영매장과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백화점·아웃렛 등에 30개 이상 열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안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리바트스타일샵 논현전시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로 다시 꾸미기로 했다.

윌리엄스 소노마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및 주방 가전 등이 주력상품이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 목표를 1천억원으로 잡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2018년 회사 매출 1조원을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아웃렛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가 위주로 형성된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프리미엄 홈퍼니싱으로 차별화해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운영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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