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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KSOI] 문재인 36.0% 지지율 1위…당선 가능성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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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 조사

차기 지지율, 문재인 36.0%, 안희정 18.1%, 안철수 10.1%

당선 가능성, 문재인 69.0%, 안희정 9.6%, 홍준표 4.2%. 안철수 3.6%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지지율은 물론 당선 가능성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2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36.0%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18.1%, 안철수 10.1%, 이재명 8.8%였다. 이어 홍준표 8.2%, 유승민 2.4%, 이인제 1.2%, 심상정 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 1.6%, 지지 후보 없음 7.5%, 모름·무응답 5.3%였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연령별로 30대(57.5%)와 40대(48.3%), 지역별로 서울(44.4%)과 광주·전라(40.9%), 인천·경기(37.5%)와 부산·경남지역(36.9%),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63.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의향층’에서는 39.4%로 3.4%P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연령별로 50대(27.9%),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2.4%)과 대구·경북(22.9%),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23.5%)과 무당층(22.4%), 국민의당(17.6%)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6.4%), 지역별로 광주·전라(13.6%), 국민의당 지지층(64.3%)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성남시장(8.8%)은 연령별로 20대(15.6%)와 30대(13.2%), 지역별로 인천·경기(12.2%)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연령별로 60세 이상(21.7%)에서 타 후보에 비해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5.0%)과 대구·경북(12.7%),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50.0%)과 바른정당(27.4%)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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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문재인 전 대표가 1.5%P 상승한 69.0%로 비교 불가의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9.6%, 홍준표 4.2%, 안철수 3.6%, 이재명 2.6%, 유승민 0.5%, 심상정 0.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후보 0.6%,지지 후보 없음 2.3%, 모름·무응답 7.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3월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80.1%, 유선 19.9%)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6.0%(유선전화면접 7.8%, 무선전화면접 21.8%)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SO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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