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매체 ‘돈발론’은 26일 “메시가 바르셀로나 수뇌부에게 디마리아 영입을 여름 이적 시장 제1 과제로 삼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디마리아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영원한 경쟁팀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전력보강을 가만히 두고 볼 생각이 없다. 게다가 디마리아에게 레알은 190경기 36골 87도움으로 개인 통산 최다출전 클럽이다.
리오넬 메시와 앙헬 디마리아가 칠레와의 러시아월드컵 예선 경기 대비 훈련 도중 웃고 있다. 사진(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AFPBBNews=News1 |
‘돈발론’은 “레알 최고위층이 디마리아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면서 “PSG를 떠나 재입단을 택한다면 환영하겠다는 것이 구단 방침”이라고 전했다.
디마리아가 레알에 합류한다면 이스코(25·스페인)와 하메스 로드리게스(26·콜롬비아)의 퇴단 가능성은 커지게 된다. 셋은 날개 겸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소화 위치가 겹친다.
로드리게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스코는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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