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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인천공항철도 제2터미널역·마곡역, 이르면 연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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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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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철도 개통 10주년을 맞아 이르면 올해 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 마곡역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역은 현재 운행 중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5.8㎞를 새롭게 연결하는 것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준공이 완료되면 총 63.8㎞의 철도가 완성된다.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동시에 공항철도와 케이티엑스(KTX)가 연장 운행된다.

제2터미널역은 철도승강장과 공항터미널이 바로 연결돼 공항 접근성이 훨씬 편리해진다. 공항철도 서울역사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수화물 처리와 탑승수속을 미리 마치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까지 짐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 올해 하반기 마곡역이 개통되면 마곡신도시의 인구 20만명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된다. 마곡역에서 서울 5·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 인천, 청라, 영종, 강남, 마포 등 수도권 서부와 서울 도심지역과도 빠르게 연결된다.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은 "공항철도는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수단"이라며 "공항철도의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 10년간 17배 늘어났고, 다음 달이면 누적이용객이 4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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