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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경련, '한국기업연합회'로 명칭 변경...조직·예산 4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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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창립 56년 만에 '한국기업연합회'로 명칭을 바꿉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정경유착 논란 등에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뒤 이런 내용이 담긴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지원 등으로 논란이 된 사회공헌 사업 예산과 관련 조직·업무를 완전히 없애고 직원들과 조직 규모를 40% 이상 축소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 7본부 체제가 커뮤니케이션본부과 사업지원실, 국제협력실 등 1본부 2실 체제로 바뀝니다.

운용 투명성을 높기 위해 회장단 회의를 없애고, 주요 회원사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된 경영이사회를 신설합니다.

또 정책 연구 기능을 산하 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으로 넘기고 싱크 탱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경제연구원 조직을 2본부 체제로 개편합니다.

전경련은 이번에 발표한 혁신안의 세부 내용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입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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