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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도봉순’ 박보영♥박형식, 마음은 충분히 확인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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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보영과 박형식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연출 이형민/극본 백미경) 9회에는 안민혁(박형식 분)이 가족으로부터 받아온 상처에 대해 알게 되는 도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안출도(한정국 분)는 안민혁이 칼에 찔렸다는 말에 백탁(임원희 분)을 찾아가 주먹을 내리꽂았다. 이어 자신의 병실을 찾아온 안출도와 누구 때문에 칼에 찔렸냐를 두고 설전을 벌이던 안민혁은 어린 시절부터 쌓여온 원망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병실로 들어서려던 도봉순은 대화를 의도치 않게 엿듣는 상황이 됐다. 불편한 마음으로 병실 문 앞에 서 있던 도봉순은 안민혁의 안위는 의중에도 없는 새 엄마의 모습에 그에 대한 측은지심이 더 커져갈 수밖에 없었다.

인국두(지수 분)는 도봉순의 증언으로 미심쩍은 폐차장을 다시 찾아갔다. 이곳에서 사건의 목격자로 진술을 했던 범인(장미관 분)을 만난 인국두는 심증이 확증으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었다. 육팀장(최무인 분) 역시 정비소에서 범인을 만났다는 인국두의 말에 잠복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도봉순은 자기 때문에 안민혁이 다쳤다는 죄책감에 곁을 떠나지 않고 간병에 나섰다. 그녀가 마냥 곁에 있는 것이 좋기만 한 안민혁은 괜한 엄살을 부렸다. 예비 사위 걱정에 황진이(심혜진 분)가 손수 도시락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오며 가족들과도 부쩍 더 가까워졌다. 이 와중에도 백탁은 음료수까지 들고 찾아와 도봉순을 어디서 스카우트 한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백탁은 도봉순에게 패배를 인정하며 부디 소문만은 내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다.

안민혁은 자신의 병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도봉순과 묘한 기류가 형성됐지만 어쩐일인지 결정적인 순간에 그녀를 밀어냈다. 그러면서도 잠이 든 도봉순의 모습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깜빡 잠이 들었던 안민혁은 마찬가지로 자신을 바라보는 도봉순과 눈을 마주치며 서로의 감정을 점차 느끼게 됐다.

이튿날 인국두는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며 안민혁의 병실로 찾아와 도봉순을 데리고 갔다. 붙잡은 안민혁을 뿌리치고 나서는 도봉순의 모습에 인국두는 “봉순이 내가 지켜요”라고 경고했다. 인국두와 증인 녹취를 듣고 있던 도봉순은 범인이 잡혔다는 말에 달려갔지만, 엉뚱한 인물이 범인으로 잡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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