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는 노트북 모양의 모바일 기기 연결 장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키보드,그래픽 장치가 설치돼 있는 장치에 아이폰을 연결하면 맥북처럼 쓸 수 있다. 라이트닝 단자 등을 이용해 아이폰을 해당 장치에 연결해 트랙패드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아이폰 화면을 큰 화면에 띄워서 작업할 수도 있다. 실제로 아이폰7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맥북 프로 트랙패드 크기와 비슷하다.
아이패드는 노트북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도록 설정돼 있다. IT매체 더버지는 "9.7인치 아이패드는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12.9인치 아이패드는 프로는 노트북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 특허를 적용한 실제 제품을 출시할 지는 미지수다.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애플은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특허가 적용된 제품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중간에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걸로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