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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보기좋은 꽃이 먹기도 좋아…몸에 좋은 식용 꽃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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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보고만 있어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꽃. 알록달록 활짝 핀 꽃들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맛과 향이 다양해 훌륭한 요리 재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식용꽃은 아미노산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체력 보강과 춘곤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식용을 목적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재배한 식용 꽃만 먹는 것이 안전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식탁을 화려하고 달콤하게 장식해 줄 눈 코 입이 즐거워지는 식용 꽃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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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봄꽃 중 가장 화사한 진달래. 철쭉과 매우 비슷하지만 철쭉과 달리 진달래는 식용할 수 있다.
화전, 화채나 비빔밥, 샐러드로 주로 만들어 먹으며, 꽃잎만 섭취하게 되면 새콤한 맛이 난다. 꽃술에는 독성이 있으니 떼어 버리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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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채꽃
‘명랑과 쾌활’ 꽃말로 3~4월 만날 수 있는 유채꽃. 예부터 봄이 되면 유채꽃의 줄기는 나물로, 잎은 김치를 담가 먹었다고 한다. 유채꽃은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와 춘곤증에 시달리는 봄에 먹으면 몸의 활력을 북돋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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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
연인들의 사랑고백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장미. 장미는 천연 항산화제라고 불리는 꽃이다. 장미는 우리 몸의 비정상적인 열을 내려 체내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비타민C가 레몬의 17배, 비타민A는 토마토의 20배가 들어 있는 비타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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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꽃
버릴 것이 하나 없는 국화. 봄에는 싹을, 여름에는 잎을 나물로 먹는다. 또한 향을 즐기는 차의 일종으로 국화 꽃잎만을 단독으로 우려서 마시기도 한다. 혈액순환을 도화 심장질환에 효과적이며 두통, 어지러움 등 질환이 호전되는데 도움을 준다. 쓴맛이 강하므로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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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지
길거리 조경용으로 일상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팬지. 식용으로 재배된 팬지는 각종 통증을 완화해주는 천연 진통제 역할을 한다. 중년에 찾아오는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에 효과 만점! 또 모세혈관의 탄력을 높여 혈관 강화에 도움을 준다.

◇ 꽃으로 차린 봄 요리 ‘화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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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찹쌀가루 2컵, 소금 2스푼, 뜨거운 물, 식용꽃, 꿀 1컵, 식용유 1컵

만드는 법

1. 식용 꽃은 흐르는 물에 씻고 체에 거른다.
2. 찹쌀가루와 뜨거운 물, 소금을 넣은 후 적당히 반죽한 다음 지름 4㎝ 크기로 동글 납작한 반죽을 빚어놓는다.
3. 기름을 두른 팬에 빚어놓은 찹쌀 반죽을 올린다.
4. 아래쪽은 노릇하게 굽고 위쪽은 하얗고 투명하게 익혀준다.
5. 앞뒤가 골고루 익으면 꺼낸 뒤 1분 정도 식힌다.
6. 뜨거운 김이 사라지면 솔에 꿀을 발라 골고루 바르고 그 위에 꽃을 얹는다.
(Tip. 꽃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불에 직접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다. )
7. 접시에 예쁘게 담아낸다. 식용 차와 함께 디저트로 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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