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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함께 읽는 동아일보/정진우]자존감 회복으로 저출산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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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를 다룬 21일자 A10면 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10명 중 8명(77.4%)가량이 “자녀가 없어도 행복한 결혼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자녀 출산을 꺼리는 이유는 경제적 부담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자존감도 저출산 풍조를 키우는 게 아닌가 싶다. 어릴 때부터 성적 우선주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무조건 앞만 보고 사는 우리 사회는 자존감보다는 열등감과 친숙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결국 젊은 사람들이 기를 펼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정진우 우석대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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