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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반지의여왕’ 김슬기♥안효섭, 진짜 사랑 찾았다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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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슬기와 안효섭이 사랑으로 맺어졌다.

23일 방송된 MBC 시트콤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연출 권성창/극본 김아정)에는 강미주(윤소희 분)를 선택해놓고도 모난희(김슬기 분)의 곁을 맴도는 박세건(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모난희가 학교 앞 카페에서 모델과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박세건은 강한 질투심을 느꼈다. 모난희가 카페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렸던 박세건은 “너 저 남자한테도 반지 껴달랬냐”며 아픈 곳을 질렀다. 이어 “야, 하나만 확인하자 우리”라며 모난희를 품에 안아봤다. 박세건은 “그치? 아무렇지도 않지?”라고 자문하며 “그래, 내가 너한테 떨렸을 리가 없지, 설레였을 리가 없지”라고 마음에 상처를 안겼다.

급기야 모난희의 휴대전화를 뺏어든 박세건은 전화번호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웠다. 박세건은 “네가 자꾸 내 옆에서 알짱되면 뭐가 뭔지 헷갈리니까 일단 안전하게 서로를 지우자고”라고 경고했다. 모난희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자신이 저지른 일에 결국 한마디 대꾸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패션쇼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모난희를 의식한 박세건의 유치한 행동은 계속됐다. 보란 듯이 강미주와 어울려 다니면서도 변태현(이태선 분)과 둘이 있는 모난희의 모습에는 “여기가 지금 모텔이야 뭐야”라고 역정을 냈다.

모난희와 박세건간의 신경전 끝에 드디어 패션쇼 당일이 밝아왔다. 리허설 중이던 강미주는 공황장애로 자리에서 쓰러지며 박세건의 무대는 위협받기 시작했다. 강미주의 보호자로 변태현이 동반하며 박세건이 무대를 대신했지만, 강미주 사이즈로 제작된 박세건의 의상을 소화할 사람이 없었다. 급하게 모델을 구하러 달려가던 박세건은 모난희를 붙잡아 세웠다.

박세건은 모난희를 생각하며 옷을 만들었다며 무대에 서줄 것을 부탁했다. 간곡한 부탁으로 무대에 선 모난희는 자신을 향한 시선들에 당혹스러워했지만, 박세건에게 용기를 얻어 당당하게 워킹을 시작했다. 박세건은 이런 모난희의 모습을 바라보며 “예쁘네”라고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세건은 진짜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반지를 들고 모난희를 찾아왔다. 그는 “더 예쁜 여자를 만나면 안 질릴까 그래서 더 예쁜 여자만 찾아다녔는데 한 달을 넘긴 여자가 네가 처음이야”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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