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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성신여대 방재소녀단, 정부 재난안전 협력단체 실무회의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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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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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주관 ‘재난안전 협력단체 협업강화를 위한 실무회의’에 ‘성신여자대학교 방재소녀단’ 5명과 지도교수 1명이 기획단체 자격으로 초청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성신여대 방재소녀단’ 5명은 지난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이 직접 국가와 주제를 선정해 교류대학·기관 등에서 학술교류와 연수를 수행하는 대학의 신설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론티어 1기’로서 일본에 다녀온 팀이다. 성신여대 지리학과 이자원 교수가 이끄는 일본팀은 ‘안전도시 및 방재’를 주제로 연수기간동안 도쿄의 혼죠 방재관, 시바우라 공업대학 등 여러 방재기관을 방문해 선진 방재 시스템에 대해 학습한 바 있다. 이에 국민안전처에서 이례적으로 성신여대 학생들을 초청, 실무회의 참석을 요청한 것.

이번 회의에서 일본팀 학생들은 일본 방재기관 탐방 결과와 더불어 교내 방재맵 제작, 성북구청과 연계한 정기적인 학습 프로그램 개발, 국내 안전체험관의 프로그램 홍보, AED키트 설치 및 실질적 AED 교육 등 추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실무회의에 참석한 김나현(지리학과 4) 학생은 "학생으로서 참석하기 힘든 정부기관 회의에 초청돼 값진 경험이었고, 우리나라 방재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직접 접할 수 있어 이 분야에 대해 더욱 열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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