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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英 경찰, 런던 테러 관련 7명 체포…"여전히 단독범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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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2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 테러현장에서 경찰이 사고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괴한이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테러로 5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copy; AFP=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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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이 런던 테러와 관련해 버밍엄 등 6곳을 수색하고 7명을 체포했다고 23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런던 경시청의 마크 롤리 대테러팀장은 "버밍엄, 런던 그리고 그 외 지역에서 심문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이며 국제적 테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단계에서는 추가 위협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사건 발발 당시에는 테러로 인한 일반인 사망자가 3명으로 알려졌으나 롤리 팀장은 2명만 언급했다. 그는 40대의 여성과 50대의 남성, 경찰관 1명과 범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7명이 중태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2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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