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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劉 "中눈치? 조속 사드배치" vs 南 "文같은 사람 안보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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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토론회] 국방·외교·통일 정책분야

뉴스1

유승민(왼쪽), 남경필 바른정당 대선주자/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김정률 기자,한재준 기자 =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후보와 남경필 후보는 23일 조속한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대전 ICC 웨딩홀에서 열린 충청·강원권 정책토론회에서 사드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경제보복과 관련 "사드는 우리 안보, 군사 주권에 관한 것인데 왜 중국의 눈치를 보느냐"며 "사드를 5월 9일 전까지 최대한 빨리 배치를 하고 중국과 협상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이일은 당신들이 참견할 문제가 아니다고 하면서 경제보복의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며 "그리고 북핵 문제는 중국을 움직여야 한다. 미국을 움직이고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중국을 움직여 중국이 북한에 제재, 압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휴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사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경제보복도 최단기간 해결하고 중국이 북한에 압박을 제대로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후보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드배치에 반대를 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국가 안보를 흔드는 사람"이라며 "문 전 대표와 사드배치에 찬성을 해주면 국론이 하나로 합쳐지고 중국도 이만큼 압박을 가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미국과 중국이 패권경쟁을 하고 있고, 북한은 핵을 개발했다"며 "외교·안보·정치가 하나로 모아질 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대통령이 최대로 해야할 의무다. 사드배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제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일 때 대한민국의 국익을 끌어올렸던 경제외교의 결정판인 한미 FTA를 통과시켰는데 그것을 반대했던 문 전 대표는 지금 아무말이 없다"며 "외교력을 발휘해 국익을 최대화하고, 국내정치를 하나로 묶고 대한민국을 전쟁으로부터 자유롭게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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