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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와이드앵글, 무봉제 골프웨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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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와이드앵글의 무봉제 골프웨어 ‘W 리미티드 에디션’. 와이드앵글 제공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꿰매지 않은 옷’, ‘무봉제’ 제품을 내세워 젊은 골퍼를 적극 공략한다. 무봉제 기법으로 제작된 옷은 가볍고 편안한 데다 몸매 라인을 돋보이는데도 효과적이다. 옷감을 자르거나 덧대 꿰맨 자국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신체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몸에 꼭 맞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슬림한 핏을 살릴 수 있다는 게 와이드앵글 측의 설명이다.

와이드앵글은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퍼진 애슬레저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 무봉제 기법이 적용된 제품을 강화했다. 애슬레저는 애슬레틱(운동경기)과 여가(레저)를 합친 용어다. 작년 시즌에 비해 무봉제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 비중을 높였고, 주력 제품으로 선정해 타 브랜드와 디자인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엄 기능성 라인으로 선보인 ‘W 리미티드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이탈리아 유로 저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해준다는 게 특징이다.

무봉제 제품은 골퍼들의 경기령 향상에도 기여한다. 골프가 어깨와 허리 회전 등 상체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이라는 점을 감안해 실수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도록 디자인됐기 때문이다. 무봉제 제품 특유의 꼭 맞는 핏이 근육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적당한 긴장과 압박을 줘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무봉제 기법은 그 동안 주로 속옷을 만들기 위해 적용됐었으나, 최근 스포츠웨어뿐만 아니라 어깨와 허리 턴 동작이 크고 빠른 골프의 특성에 맞춰 골프웨어에도 사용되는 추세”라며 “장시간 라운드에도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슬림한 라인을 살린 스타일까지 돋보일 수 있어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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