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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WBC] 스트로맨 MVP, 몰리나-호스머-발렌틴 만장일치 올WBC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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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영광의 얼굴들이 발표됐다.

WBC를 주최한 WBCI는 23일(한국시간) 결승전이 끝난 뒤 MVP와 올(All)WBC팀을 발표했다.

MVP는 미국팀의 마르커스 스트로맨이 뽑혔다. 스트로맨은 이번 대회 3경기에 등판, 15 1/3이닝을 던지며 4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6회까지 노 히터를 기록하며 미국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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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역투한 스트로맨은 대회 MVP에 뽑혔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스트로맨은 올 WBC팀 투수에도 선정됐다. 이스라엘의 조시 자이드, 일본의 센가 코다이도 함께 뽑혔다.

야수중에는 야디에르 몰리나(푸에르토리코, 포수), 에릭 호스머(미국, 1루수), 하비에르 바에즈(푸에르토리코, 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푸에르토리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푸에르토리코, 3루수), 블라디미르 발렌틴(네덜란드), 그레고리 폴란코(도미니카공화국), 크리스티안 옐리치(미국, 이상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푸에르토리코, 지명타자)이 선정됐다. 몰리나, 호스머, 발렌틴은 만장일치로 뽑혔다.

MVP와 올 WBC팀은 중계진과 취재진으로 구성된 패널들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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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 발렌틴은 만장일치로 올 WBC팀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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