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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어게인TV]'주간아이돌' 하이라이트, 초대형 신인의 위엄!노련美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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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첫 데뷔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예능감과 노련미를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2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는 데뷔 9년 차 초대형 신인 아이돌 보이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가 출연해 첫 데뷔 무대는 물론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듣보잡 그룹이냐"며 농담을 던지면서도 이내 바로 "구 비스트란 이름의 그룹에서 윤용양이손을 거쳐 첫 이름이 탄생했다"고 소개하며 직접 꽃길을 깔아주는 등 하이라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긴 것.

이어 자기소개를 마친 멤버들에게 MC 데프콘은 "떼 묻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멤버들의 과거 청산 목록을 짚기 시작했다. 먼저 윤두준에겐 과거 빚청산이란 목록이 있었고, 그 이유에 대해 묻자, 멤버 동운은 "두 달 전 내게 만원을 빌려가서 인형뽑기를 하더니 아직까지 돈은 안갚았다"고 폭로했고, 억울해하던 윤두준은 "이에 지금 주겠다"며 그 자리에서 쿨하게 빚을 청산하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징크스 청산에 해당된 멤버 양요섭은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화려한 속옷을 입어야하는 징크스가 있다"고 깜짝 고백하면서 그 자리에서 실제로 입고 있던 속옷을 살짝 내비추는 등 과감한 속옷 노출까지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하이라이트는 "존경하는 선배님들이다"고 너스레를 떤 뒤 비스트의 '픽션' '12시 30분' 등 히트곡에 맞춰 커버댄스를 선보였고, 체력부족으로 끝까지 비스트 댄스를 소화하지 못한 것. 이에 정형돈은 "선배 비스트를 향한 존경이 이정도밖에 안되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손동운은 "우리는 사실 인피니트 선배님들을 더 좋아한다"고 센스있게 받아쳐 시종일관 현장을 웃음 폭탄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 데뷔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처음 발표한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요즘 얼굴 찌푸리는 분들이 많은데 이 곡을 듣고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멋진 안무와 함께 첫 신곡을 공개했으며, 2배속 댄스에서는 보이그룹 최초로 실패를 맛 보는 모습이 또 한번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한편, MBC every1 '주간 아이돌'은 아이돌의 숨은 매력을 집중 탐구하는 BRAND NEW 아이돌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00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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