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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학규-천정배 '맞손'…千지지 30여명 孫캠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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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천정배 전국 청년조직 총괄 인사, 손학규 캠프 합류]

머니투데이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지난 21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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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 경선 후보 캠프에 경선 예비후보 등록 직전 불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 지지 세력이 합류했다.

손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는 22일 오전 11시2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 전 대표의 전국 청년 조직을 총괄한 인사 30여명의 청년캠프 인사 영입을 발표했다.

이날 합류를 선언한 인사들은 김정환 국민의당 부대변인과 유영업 전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조성은 전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등 천 전 후보를 지지한 인사들이다.

이들은 합동 기자회견에서 "정치는 '광장'의 민심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국민의당은 진정한 의미의 변화, 개헌 등 개혁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당원을 하나로 묶고 개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손학규 후보와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손 후보의 도지사, 국무위원, 국회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성과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인정받고 있다"며 "국민의당의 청년과 미래는 손학규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후보를 도와 국민의당에서 승리하고 국민의당이 승리해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 측 선거대책본부는 "합류 인사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선청년캠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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