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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민의당 경선 후보들, TV토론서 개헌론·연대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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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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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박주선, 손학규 후보는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3차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서 개헌론과 연대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안 후보가 손 후보에 대해 "이번 대선 때 개헌하자고 했다가 저와 마찬가지로 내년 지방선거 때 하자고 입장이 바뀌었다"며 "입장과 소신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강진에서 서울로 올라왔을 때 개헌했으면 7공화국 책임총리를 뽑는 마당이 마련돼 있었을 것"이라면서 "안 후보도 개헌에 상당히 소극적인 걸로 안다"고 맞받았습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개헌은 반드시 해야 한다"며 "우선 국회에서 합의를 이뤄야 하고 이후 국민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독자노선을 강조하는 안 후보를 상대로 "대연합해야 집권하고 집권 후에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데 자강론만으로 집권이 가능하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안 후보는 "창당할 때부터 뜻을 함께하는 모든 분이 입당해 함께 공정하게 경쟁해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교체 이루자고 말씀드렸던 만큼 폐쇄적 자강론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손 후보가 안 후보에게 "사드 배치가 안 된다고 했고 철회하라고도 했다가 바뀌어서 국가 간 협정은 지켜야 한다며 당론 변경까지 요구했다"고 하자, 안 후보는 "국익이 최우선 기준이고 상황이 변화하면 그 상황에서 국민에 최선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소신을 밝혀왔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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