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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김민희, 홍상수와 불륜설 후 광고 위약금만 수억원…“블랙리스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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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민희(35)가 홍상수 감독(57)과의 불륜설 이후 수억원의 광고 위약금을 지불하고, 의상 협찬이 끊기는 등 배우 생활에 있어 ‘치명타’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는 지난해 6월 불거진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 때문에 ‘광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방송작가 최대웅 씨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불륜 스캔들) 타격으로 보자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보다) 훨씬 더 크게 입었다”며 “이미 광고업계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화선 같은 존재니까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아마 김민희 씨는 배우 경력에 굉장히 큰 치명타를 입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희는 불륜설 후 화장품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코스메틱 P사에 위약금을 지불했다. 회사와 제품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이유다. 당시 김민희가 지불한 위약금의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위약금이 광고 계약료에 비례하는 관례로 봤을 때 수억원대로 추정된다.

김민희는 또한 불륜 스캔들 때문에 의상 협찬도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민희와 홍상수 영화감독의 불륜설 이후 패션 업계에서 김민희 의상 협찬이 끊겼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이 보도된 이후부터 의상 협찬이 쉽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영화제에 참석했을 당시 김민희는 총 세 벌의 드레스를 입었는데, 당시 김민희는 불륜 스캔들 때문에 의상 협찬이 쉽지 않아 자신과 스타일리스트의 개인 소장품 세 벌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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