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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상주 공천번복 심기불편"..친박 김재원 출마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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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자유한국당 당사 기자간담회

이데일리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이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번복한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에 공천을 신청한 친박계 김재원 의원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냈다.

인 위원장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보선을 하는 경우 귀책사유가 있는 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하는게 정치도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이 공천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부득이하게 공천이 됐다”며 “심기가 불편해서 (최종 경선후보를 결정하는) 어제 안왔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은 김종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으로 오는 4월 12일 보궐선거가 열린다. 자유한국당은 당초 이 지역에 무공천을 결정했으나 초선의원들과 경북지역 의원들의 요청으로 경선을 통해 공천하기로 재결정했다.

인 위원장은 친박공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상주지역에 거론되는 후보 중 한분은 이번 탄핵정국에 책임있는 분”이라며 “내 손으로는 (공천) 못한다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공천 신청자 6명을 상대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결과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이 최종 경선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박근혜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김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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