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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9일 EU 탈퇴 의사 공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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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 탈퇴 의사를 오는 29일 공식 통보합니다.

앞으로 2년의 협상을 거쳐 2019년 3월이 되면 영국은 더이상 EU 회원국이 아니게 되는데 그 과정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정부가 오는 29일 유럽연합 EU 탈퇴를 위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스본 조약 50조가 발동되면 EU측에 탈퇴 의사가 공식 통보되며 앞으로 2년 동안 협상이 진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3월부터 영국은 EU 회원국이 아닙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소수 특권층이 아닌 모든 사람을 위한 변화에 투표했습니다."

EU와 영국이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은 오는 6월쯤으로 예상됩니다.

EU측의 협상 가이드라인 제작 등 세부준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난관은 많습니다.

600억 유로, 우리돈 73조 원의 분담금을 내야 한다는 EU와 낼 수 없다는 영국이 극한 대립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영국의 EU 시민권자와 EU 회원국의 영국 시민권자의 거주 문제, 영국과 EU의 자유무역협정 문제 등 난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국은 불리한 협상을 하느니 차라리 협상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EU는 영국의 과실 따 먹기는 용납할 수 없다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해 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김덕원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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