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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동 영향력 확대 박차?…사우디국왕 이어 이스라엘총리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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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에 이어 이번에는 이스라엘 총리를 초청해 중동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3일간의 일정으로 19일 방중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5명의 각료와 90명의 기업체 대표를 인솔해 최대규모 경협사절단을 꾸려 중국을 방문했고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을 주재했다. 포럼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완다, 레노보 등 중국의 글로벌기업 대표 등을 포함해 양측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그는 이어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만나 '포괄적 혁신동반자 관계' 추진을 논의했다.

중국은 이스라엘의 아시아 최대규모 무역파트너다. 양국 무역은 연간 110억 달러(12조3천억원)를 초과했으며 이는 1992년 수교 당시에 비해 20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방중 기간 경협을 확대하고 지난해 시작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은 이에 앞서 지난 15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을 초청해 650억 달러(한화 73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에 합의했다.

살만 국왕은 지난달 시작된 아시아 6개국 순방길에 중국을 방문했다.

서방 언론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이스라엘 총리의 방중을 두고 중국이 중동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매체는 하지만 중국이 시리아 내전종식 등 중동 문제에서 조정자로서 역할을 하려고 하지만 종교와 정치갈등 조정의 경험이 많지 않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방중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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