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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황재균 타석에서 인내심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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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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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미국 스포츠매체 I 스포츠는 “황재균은 뛰어난 시범 경기 보여주고 있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다. 바로 인내심 그러니까 선구안을 증명하지 못했다. 황재균은 32타석 동안 볼넷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I 스포츠는 “타석에서 인내심은 야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만약 황재균이 그의 선구안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트리플 A에서 시작해 그대로 계속 머무를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32타석 동안 안타 10개, 타율 3할1푼3리, 홈런 3개, 8타점로 물오른 타격감 선보였지만 아직 볼넷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우려와 동시에 I 스포츠는 “황재균은 메이저리그에 안착만 한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라진 ‘장타력을 제공할 수 있는 백업 선수’이다. 만약 그가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한다면 샌프란시스코 백업진은 강해진다”고 황재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미 팀의 주전 3루수로 에두아르도 누네스를 지목했다. 보치 감독은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누네스가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누네스가 3루 주전 자리를 얻을 수 있다. 그는 지난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그는 3루에서 매우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였다”고 누네스를 주전 3루수로 지명했다. 시범경기에서 황재균은 선발 출전보다 교체 출전이 많다. 코너 길라스피와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다.

보치 감독은 최근 시범경기에서 황재균을 다양한 포지션에 실험하고 있다. 황재균의 방망이를 아깝게 여겨 활용방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치 감독은 시범 경기 좋은 타격감을 보인 황재균을 주 포지션 3루뿐만 아니라 1루(3.7일 CLE 전), 좌익수(3.18일 COL 전, 21일 CWS전)로 출전시키고 있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의 내, 외야 멀티 포지션 능력을 시험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년간 ‘장타력을 가진 백업 선수’에 목말라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황재균의 장타력은 분명 보치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제 타석에서 인내심, 수비에서 멀티 포지션 능력만 입증한다면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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