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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민주당 "朴, 성실하게 조사? 지금이라도 국민에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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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 부인할까 걱정"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노컷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11일 만인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21일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진실되게 사죄하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구두논평형식으로 "검찰조사에서도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사익이 없었다'고 자신의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추호도 인정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어 "검찰은 그동안 특검 수사결과를 토대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으로 엄정하게 수사하길 바란다"며 "오늘 수사결과에 따라서 그동안 몇 개월 동안 끌었던 국정농단 사태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처리방향이 해결국면으로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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