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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허은정 "타히티 탈퇴 이유? 배우 꿈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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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은정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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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허은정(27)이 걸그룹 멤버가 아닌 배우의 길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 김정민)에 출연한 허은정의 인터뷰가 지난 16일 진행됐다.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허은정은 손유경 역으로 '완벽한 아내'에 출연 중이다. 정나미(임세미)의 중학교 동창으로, 미스터리 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사실 허은정은 지난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먼저 데뷔했다. E.J.가 활동 당시 그의 예명이다. 이후 홀로서기를 선언한 그는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MBC '장미빛 연인들'의 시작으로 올해는 '완벽한 아내'에 출연 중이다.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배우로도 이름을 알리는 '연기돌'은 요즘 흔한 일이다. 과거에야 연기력 논란의 단골손님이었지만, 노래와 연기를 연습생 시절부터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그런 일도 거의 없어졌다. 그런데 왜 허은정은 '연기돌'이 아닌 배우를 택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배우의 꿈이 먼저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고모가 아시는 분이 PD님이신데 조언을 구하기도 했었어요. 근데 일단 '대학교부터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만약 그분의 딸이었으면 연극영화과가 아닌 다른 과를 보낼 거라고 하셨어요. 걱정이 되셨겠죠. 하지만 지금은 그게 제일 안타까워요.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연기전공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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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은정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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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정은 "그때 걸그룹 데뷔 기회가 먼저 왔어요. 처음에는 배우와 병행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서 시작했어요. 근데 아니더라고요. 그쪽도 정말 치열하잖아요"라며 진로 변경 과정을 밝혔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나가는 중인 허은정. 그의 꿈은 롱런하는 연기자가 되는 것이다. 가장 많은 힘을 주는 건 같은 소속사 식구인 이선빈이라고. 허은정은 "선빈이와는 늘 만나서 커피를 마시는 사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서로 스케줄이 바쁘면 전화통화라도 한다고. 특히 '완벽한 아내' 리딩 당시 이선빈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전 그런 게 처음이었거든요. 한 달 동안 잠을 설쳤어요. 원래 제가 정말 숙면하는 편인데 그만큼 긴장한 거죠. 그래서 이선빈에게 '리딩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날 쳐다보면 어떻게 읽어야 하느냐' 등 별 걸 다 물어봤어요.(웃음) 떨지 말라고, 가면 잘 할 거라고 해주더라고요. 정말 고마웠어요."

허은정은 올해 만 27세다. 출발이 다소 늦은 만큼 조급한 마음이 들 법도 하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정말 수많은 감정들을 겪었어요. 경험도 많이 했어요. 그걸 통해 단단해지고, 성숙해질 수 있었어요. 오히려 공백기에 더 조급하고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길게 길게 가는 걸 원해요. 그게 훨씬 더 좋아요"라며 여유롭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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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은정 / 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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