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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대선 등…사이버 경보 ‘주의’ 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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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내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 해커나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 우리 정부 당국도 위기 단계를 높이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해킹을 당한 한 국내 업체의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사드 배치와 관련된 기업을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이달 들어 지금까지 약 30여 개의 크고 작은 국내 사이트들이 해킹 공격을 당했습니다.

공공기관 사이트들도 포함돼있습니다.

<인터뷰> 최상명(보안업체 하우리 팀장) : "화면을 변조하는 해킹기법은 가장 기본적인 해킹공격이지만 해커가 원하는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이달 초에는 국내의 한 시중은행이 디도스 공격을 받았습니다.

은행 내부 분석 결과 북한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2013년 금융회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대규모로 행해졌던 사이버 공격과 유사한 특징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사이버경보 위기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한 통신사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신망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문영일(KT 정보보안단장) : "하루에 약 40만개의 악성코드가 생성되고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기때문에..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을 통한 악성코드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개인도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등 해킹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차정인기자 (jic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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