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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신태용호' 핵심자원들에게 두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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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U-20월드컵 대표팀의 한찬희(왼쪽)와 조영욱이 20일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한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주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파주=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신태용호’의 핵심 자원들이 오는 5월 한국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예정된 강팀과 맞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찬희(20·전남)와 조영욱(18·고려대)은 20일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신태용호의 핵심자원들로 신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소집한 3차례 훈련에 모두 부름을 받았다. 한찬희는 주장 완장을 찬 책임감있는 중원 사령관으로 거듭났고 조영욱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형들과의 경쟁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월드컵 본선 최종엔트리 승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난 15일 열린 월드컵 조추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 2017 U-20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 등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조 추첨에서 개최국으로서 시드를 받는 이점을 안았지만 대륙별 강호들과 한 조에 묶이게 됐다. 죽음의 조에 속하게 된 한국은 대체적으로 16강 진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의 생각은 다르다. 조영욱은 “다들 죽음의 조라고 평가하지만 어차피 약팀을 이기는 것보다 강팀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의미가 크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찬희는 조별리그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대회 초반 강호들과의 맞대결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는 “다른 조도 상황은 똑같다. 조별리그만 통과한다면 16강부터 전력이 약한 팀들과 만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본다.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신태용호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25~30일까지 수원 천안 제주에서 테스트 이벤트 대회로 열리는 아디다스 4개국 친선대회에 참여한다. 이 대회에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잠비아 온두라스 에콰도르가 출전한다. 조영욱과 한찬희는 친선대회가 월드컵으로 가는 길목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찬희는 “그동안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많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잠비아를 상대로 좋은 경험을 쌓겠다”고 말했다. 조영욱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는 경기마다 1골 이상 넣고 싶다. 그래서 팀이 승리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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