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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B 램 장착 삼성 갤S8, 중국에만 출시? 루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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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가 트위터에 공개한 ‘갤럭시 S8’ 이미지. 그는 지난 수 년간 주요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공개 전 유출해 거의 100% 맞춘 적이 있다. 따라서 이 사진도 갤럭시 S8의 실제 모습일 가능성이 높다. 출처 | 에반 블라스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상훈기자] 갤럭시 S8의 공개가 임박하면서 제품과 관련된 정보들과 소문이 무성하다. 그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갤럭시 S8의 중국 발매 버전의 스펙이다. 국내나 다른 나라 제품과 달리 중국발 갤럭시 S8의 사양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씨넷과 GSM아레나 등은 갤럭시 S8 중국 출시 제품이 6GB 램(RAM)과 128GB의 내부 저장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내와 다른 나라들의 경우 4GB 램과 64GB 출시가 유력하기 때문에 자칫 역차별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소문의 최초 근원지는 시장조사기관 IHS 연구 책임자 케빈 옹(Kevin Wong)의 웨이보 게시물이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 게시물에 갤럭시 S8의 글로벌 출시 모델이 4GB의 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앞서 갤럭시 노트7 출시 때도 램과 내부 저장공간을 늘린 중국 특화 모델의 출시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사례가 있다.

이 같은 차별이 발생하는 이유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된 여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이 6GB 램을 탑재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갤럭시의 브랜드 파워가 상당하지만 사양 면에서 다소 차이 난다면 지금의 지위를 이어나가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따라서 중국 내 경쟁사 제품들과 하드웨어 사양에서 차이를 두지 않기 위해 6GB 램을, 나아가 갤럭시 노트7에서 고려됐던 128GB 저장공간이 적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 중국 전용 모델 루머 때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해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중국에 6GB·128GB 갤럭시 노트 7의 출시를 검토했다”고 말한 직후 “내수 소비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한 적이 있다. 여기에 중국의 반한감정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할 경우, 실망한 소비자들이 갤럭시 S8에 등을 돌릴 수도 있다.

갤럭시 S8은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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