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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우버…제프 존스 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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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휘청인다. 제프 존스 우버 사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사임을 결정했다. 제프 존스는 트래비스 칼라닉 CEO에 이어 우버의 2인자 역할을 해왔다. 제프 존스의 사임 결정에는 올 초부터 계속된 우버의 각종 논란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레코드>의 보도 이후 빠르게 사임 소식을 시인했다. 트레비스 칼라닉 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이 알려져 아쉽지만, 제프 존스가 우버를 떠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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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메인 로고(사진=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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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존스 역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스스로 물러남을 공식화했다. 제프 존스는 "내가 가진 경력과 리더십이 우버에서 가진 경험과 일치하지 않았다"라며 "더 이상 우버의 사장으로 참여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제프 존스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겟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하다 6개월 전 우버로 옮겨왔다. 그는 우버의 각종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는 데 한계를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우버의 지난 3개월은 언론에서 타임라인으로 정리할 정도로 소란스러웠다. 지난 1월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가 트럼프 정부의 경제 자문역을 맡았다가 '우버를 삭제하라'(#DeleteUber) 해시태그 운동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2월19일엔 퇴직한 직원이 사내 성추행을 폭로했고, 이후 <뉴욕타임스>가 30여명의 전·현직 우버 직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우버의 성차별적 사내 문화를 폭로했다. 같은 달엔 또 한번 CEO가 구설수에 올랐다. 트래비스 칼라닉 CEO가 우버 드라이버에게 막말을 내뱉어 공식 사과문을 내놓기도 했다. 3월엔 불법 영업 단속을 피하기 위한 '그레이볼' 프로그램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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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CEO(사진=flickr.CC BY.Heisenberg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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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래비스 칼라닉 CEO는 지난 3월7일 우버 운영을 도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찾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분간 우버는 새로운 리더를 찾아 회사 경영 안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도연 기자(kwondyd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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