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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산시, 구제역·AI 취약농가 맞춤형 방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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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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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구제역ㆍAI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아산시 양돈협회, 축종별 전문 수의사와 합동으로 방역상 어려움을 청취, 상담하고 해당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방역교육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동시에 가축사육 기술로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던 홍성 종오리 농장 축주의 우리 시 관내 농장에서 기르던 닭을 당일 긴급 살처분 하였고, 같이 기르던 흑돼지 20마리는 양돈전문 수의사, 방역본부 및 가축방역관이 직접 구제역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또한, 동일 농장에 있던 염소 115마리는 농가에서 직접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구제역 백신 취급요령과 정확한 접종방법 시범을 보여 자율방역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

백신접종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돼지 27마리를 기르던 농가에는 아산시 양돈협회, 양돈전문 수의사 및 가축방역관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프로그램에 맞는 정확한 예방접종과 축사 내ㆍ외부 소독실시 등 농가에서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달 5일 보은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같은 달 12일까지 소 사육농가 659호, 2만6천486마리에 대해 일제 접종을 실시했으며 최근 항체 모니터링 결과 양성률이 88%이상으로 전국 평균을 초과한 바 있다.

또한, 아산시는 앞으로도 소 50마리 이하 소규모농가 뿐만 아니라 소규모 양돈농가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직접 구제역 예방접종을 지원하여 재발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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