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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밥상물가 불안 더 간다…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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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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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밥상물가 불안이 더 지속될 전망입니다.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는데,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한주한 기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달 102.62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 전보다 0.3% 올라 7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지난 2014년 12월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특히 축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밥상물가 불안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축산물값은 한 달 전보다 5.7% 올랐는데, AI와 구제역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닭고기가 48.2%나 올랐고, 쇠고깃값도 4.8% 상승했습니다.

수산물 생산자물가도 1.6% 오른 가운데, 가자미가 22%, 조기 18.1%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은 1.9% 떨어졌습니다.

전력·가스·수도 생산자물가는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연초부터 불안 세를 보이는 서민물가를 잡기 위해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물가관리에 나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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