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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고출력 로켓 시험…ICBM 개발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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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새로운 로켓 엔진 기술을 공개하면서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한중일 동북아 순방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일부러 맞춘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보조엔진이 추가됐고 화염도 짙어진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 : 지난 시기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식으로 새롭게 연구 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시험 결과에 만족하며 이레적으로 국방과학자와 기술자들을 얼싸안거나 등에 업어 그들의 노고를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실험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은 실험 성과를 축하하며 '3·18 혁명'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18일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중국에 도착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날입니다.

틸러슨 장관의 동북아 3개국 순방 일정 중에 북한이 새로운 로켓 엔진 기술을 과시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틸러슨 장관의 대북 강경 발언이나 한미연합훈련에 아랑곳하지 않고,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메시지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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