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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토트넘 사우샘프턴] 에릭센, "손흥민, 케인과 다른 유형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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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최전방에 선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과 다른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전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9점으로 리그 2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만들었다. 사우샘프턴은 10위를 지켰다.

경기는 토트넘이 이른 선제골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전반 14분 에릭센이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33분 알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두 골을 몰아 넣었다. 후반 7분 실점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잘 유지해 승리를 챙겼다.

케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관건이었다. 경기 후 에릭센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케인 공백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11명의 선수가 있고, 교체에도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 케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했다고 털어놨다.

케인의 공백은 손흥민이 메웠다. 하지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좋은 기회가 몇 차례 있었으나 침묵을 유지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평범한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에릭센은 "누군가 득점하는 것이 중요했고, 우리가 해냈다. 우리는 정확히 같은 시스템으로 경기를 했지만 손흥민이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에 섰다. 그는 (케인과) 다른 선수지만 우리가 전반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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