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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징크 美내무장관 인준안 상원 통과…지각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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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징크 美내무장관 취임
(워싱턴DC EPA=연합뉴스) 미국 상원은 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 내정자 인준안을 찬성 68표, 반대 31표로 통과시켰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도 1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SEAL) 출신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사진은 징크 장관이 이날 백악관 아이젠하워 행정동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선서하는 모습. 가운데는 징크의 부인 롤리타. bulls@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상원은 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 내정자 인준안을 찬성 68표, 반대 31표로 통과시켰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도 1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징크 내정자는 이르면 이날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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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징크 美내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정부 출범 41일 만에 내각에 합류하는 셈이다.

미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SEAL) 출신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징크는 취임하자마자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의 각종 환경규제를 폐기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징크는 그동안 석탄 채굴과 가스 굴착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환경운동가들의 주장에 반대해 왔고, 오바마 내무부의 환경규제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최근에는 국유지 내 석유와 가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배출을 줄이기 위한 내무부 규정에 대해 "중복이고 불필요하다"고 말해 폐지 방침을 시사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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