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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병호, 린드블럼과 맞대결...추신수도 라인업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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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오전 3시 5분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상대 선발은 지난해까지 2년간 롯데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조시 린드블럼. 이번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다.

매일경제

박병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네소타는 이날 잭 그래나이트(우익수) 조 마우어(1루수) 브라이언 도지어(2루수) 박병호(지명타자) 제이슨 카스트로(포수) 드루 스텁스(중견수), 로비 그로스맨(좌익수) 댄 헤이그(3루수) 에히레 아드리안자(유격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카일 깁슨.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이날 오전 5시 10분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 추신수(우익수) 노마 마자라(지명타자) 마이크 나폴리(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조이 갈로(좌익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덕 베르니에(유격수) 여기에 3루수 한 명을 추가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이날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팀이 야간경기를 하는 관계로 아직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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