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석현준 “포르투 경쟁 의지…은퇴는 아약스에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석현준(26·데브레첸)이 원소속팀 및 프로 첫 클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석현준은 1일 네덜란드 축구주간지 ‘부트발 인터내셔널’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의 꿈은 여전히 크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에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현역생활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에서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포르투는 석현준과 2019-20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헝가리 넴제티 버이녹샤그(전국선수권) 1부리그 데브레첸은 2월13일 석현준을 남은 시즌 임대했다. 입단 후 2경기 29분을 뛰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매일경제

석현준이 포르투 시절 모레이렌스와의 2015-16 프리메이라리가 홈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일경제

석현준이 아약스 소속으로 유벤투스와의 2009-10 UEFA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네덜란드 암스테르담)=AFPBBNews=News1


아약스는 2009-10시즌 석현준이 프로데뷔한 클럽이다. 6경기·100분을 소화했으나 득점·도움과 인연을 맺진 못했다. 포르투 소속으로는 2015-16시즌 14경기 2골 2어시스트.

데브레첸은 석현준의 8번째 클럽이다. 포르투와 아약스 외에도 터키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와 프리메이라리가 비토리아·마리티무, 에레디비시 흐로닝언과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에서도 뛰었다.

주요경력으로는 에레디비시 통산 30경기 5골 1도움과 프리메이라리가 69경기 20골 9도움을 꼽을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경기당 29.4분만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빈도는 90분당 0.61에 달했다. 포르투갈에서는 평균 71.2분이라는 주전급 출전시간과 90분당 공격포인트 0.53이라는 생산성이 조화를 이뤘다.

국가대표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예선 등 A매치 11경기 4골 1도움. U-23의 2016년 제31회 하계올림픽경기대회 남자축구 본선에서는 4경기 3골을 기록했다.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