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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가와사키, 홍콩 원정서도 웃지 못했다...이스턴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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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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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가 이스턴 SC(홍콩)에도 이기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다.

가와사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22일 홈에서 열린 수원 삼성(한국)과 1차전에서도 자책골로 1-1로 비겼던 가와사키는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가와사키는 전반 13분 나라 다쓰키가 퇴장을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게다가 페널티킥 상황에서 마누엘 블레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이스턴에 끌려갔다.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기회를 엿본 가와사키는 후반 7분 이타쿠라 고가 천금과 같은 골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역전은 달성하지 못했다. 가와사키는 후반 49분 외국인 공격수 하이네르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한편 이날 가와사키의 골키퍼 정성룡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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