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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조진웅의 '해빙', 미국 일본 등 4개국 판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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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이 미국과 일본 등 4개국에 선판매됐다.

‘해빙’ 측은 “북미 일본 홍콩 필리핀 영화를 구입했다”고 알렸다.

필리핀의 배급을 맡은 Viva Communication(비바 커뮤니케이션) 측은 “한국의 또 하나의 스릴러 대작일 것으로 예상되고, 매우 기대된다. 필리핀 관객들이 특히 좋아할 장르의 영화다”라며 기대를 표출했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영화. 앞서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어내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우디네 극동영화제를 비롯해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의 연이은 초청에 화답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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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프레디 보조 프로그래머는 “좋은 연출과 각본에 의해서 서스펜스적 무드가 잘 형성됐고 관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프로그래머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상당히 긴장감 있고 숨이 막히게 하는 스릴러 수작”이라고 평했으며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프로그래머 안나 페이지는 “이수연 감독의 신중한 각본이 돋보이며 연출적으로도 놀라운 심리스릴러를 만들어냈다”고 호평했다.

‘해빙’은 ‘4인용 식탁’으로 유명세를 탄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 조진웅과 신구 김대명의 강렬한 변신과 송영창 이청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기대를 모은다. 3월 1일 국내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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