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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바다 “사실 S.E.S. 재결합 위해 결혼 미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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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준화 기자] S.E.S. 멤버 바다가 재결합을 위해 결혼도 미룬 사실을 고백했다.

S.E.S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 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20주년 기념 팬미팅 ‘그 약속들이 모인 자리’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바다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무대 뒤쪽에서부터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결혼 전 팬들에게 드레스 입은 모습을 보여주고 결혼 허락을 받고 싶었다고.

바다는 “저는 태어나서 인생에서 첫 번째 행운은 슈와 유진이 만나서 S.E.S를 만난 거고 두 번째는 팬 분들을 만난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을 안 할 생각도 하고 있었다. 나는 안 할 수도 있는 여자의 카테고리로 생각하고 있었다. 팬 분들과 함께하면 외롭지 않을 거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내 팬분들과의 완전한 관계를 인정하는 남자가 아니면 결혼 생각이 없다. S.E.S. 바다로서 이해 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에게도 (팬들은)우리가 만나기 전에 만난 연인이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모두 이해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은 작년에 얘기가 나왔었는데, S.E.S 재결합을 위해 비밀리에 미뤘다. 재결합해 팬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팬 분들에게 허락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바다는 드레스를 입고 팬들과 함께 웨딩사진을 찍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OSEN DB.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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