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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피아니스트 김대진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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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55·사진)가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대원문화재단이 밝혔다.

2008년부터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는 모차르트 연주에 특히 빼어난 피아니스트일 뿐 아니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과 김선욱, 문지영 등을 키워낸 ‘피아노 선생’이기도 하다.

재단 측은 “김대진 교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등 차세대 한국 클래식계 간판 스타들을 육성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고 대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밖에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은 박영희 재독 작곡가에게, 연주상은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1억원의 상금, 특별공헌상 수상자와 연주상 수상자는 각각 상패와 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문학수 선임기자 sachi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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