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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국방부 "사드, 가능한 빨리 배치"…이르면 6~7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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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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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와 관련해 "가능한 빨리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오늘(28일) 브리핑에서 "부지 교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사드가 배치되도록 시기를 당기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드는 SOFA, 즉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른 부지공여와 기지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건설 등의 과정을 거쳐 배치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전 작업들을 진행 중"이라며 "5~6월에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영향평가 뒤 기지 건설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하면 일러야 6~7월에 사드가 배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절차가 상당 부분 중첩돼서 진행된다"면서 "가변성이 많아 언제쯤 배치된다고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 롯데 측과 부지 교환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성주골프장에 경계병을 배치하고 울타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울타리 설치에 필요한 철조망 등 물자는 주민들과의 충돌 가능성 등을 고려해 헬기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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