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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규철 특검보, 명불허전 법조계 스타일 리더 "도깨비 공유 못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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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규철 특검보가 특검수사 종료일인 28일 출근길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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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법이슈=김동민 기자] 이규철 특검보가 마지막 출근길에서 남다른 패션 센스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수사 종료일인 오늘(28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나타났다. 이날 이 특검보는 블랙 톤의 정장에 와인색 넥타이, 회색 코트를 매칭해 세련된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규철 특검보는 특검 수사 기간 내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주로 어두운 컬러의 롱코트에 밝은 색의 셔츠와 넥타이를 매칭한 그의 패션 스타일은 특검의 신뢰감과 안정감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코트와 머플러만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그에게 네티즌들은 '코트왕'이란 애칭을 지어주기도 했다.

이날 이규철 특검보는 기자들에게 특검 수사 종료에 대한 소회도 잊지 않았다. 그는 “90일이 빨리 갔다”면서 취재진을 향해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과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일한 뒤 2008년에는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지원장을 거쳤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로 있을 당시에는 동료로서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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