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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프간 대표단 방한…韓전자정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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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성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이 28일 방문했다.

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28일 모하마드 레자 카텝 기획정책국장 등 13명의 아프가니스탄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아프가니스탄 정부혁신을 위한 UNDP―아프가니스탄 내무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아프가니스탄은 면담에서 전자정부 분야에 관한 기술적 지원과 장기적 연수 기회 제공 등을 요청했고 우리나라와 지속적으로 전자정부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UN 전자정부평가 171위를 기록했다. 최근 정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웹사이트 현대화와 공무원 역량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기업인 YONG컨설팅, 현대정보, 동도시스템, SP-TECK도 함께 4500만 달러 상당의 아프가니스탄 신분증 전산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은 이번 방한에서 주민등록, EA(Enterprise Architecture), 정부통합전산센터(G-IDC),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토론에 참여한다. 또 헬스케어 미래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소, 재정정보원에 방문해 국내 전자정부시스템을 직접 체험한다.

정 국장은 "아프가니스탄 정부혁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 전자정부의 구축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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