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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BC 평가전]한국, 쿠바전 선발 라인업 공개…중심타선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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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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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인식 감독이 쿠바와의 2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쿠바를 6-1로 완파했다. 장원준과 임창민, 이현승, 원종현잉 무실점 피칭을 펼쳤고, 타선에서는 이대호와 김태균, 허경민, 김재호 등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인식 감독은 1차전에서 서건창(2루수)과 민병헌(중견수)을 테이블세터에, 김태균(지명타자)과 최형우(좌익수), 이대호(1루수)를 중심타선에 배치했다. 이어 손아섭(우익수)과 양의지(포수), 허경민(3루수), 김재호(유격수)로 하위 타선을 꾸렸다.

하지만 2차전은 다르다. 서건창이 톱타자를 맡는 것은 1차전과 같지만, 전날 3안타를 터뜨렸던 허경민이 2번 타순으로 올라왔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1차전과 같이 김태균(1루수)과 최형우(좌익수), 이대호(지명타자)가 자리한다. 손아섭(우익수)은 6번에 배치됐고,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유격수)과 김태군(포수), 이용규(중견수)가 나란히 하위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 맡는다. 양현종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진행된 일본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2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8일 호주와 세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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