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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 네티즌이 남긴 악플에 분노한 정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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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정준하 인스타그램]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을 향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5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헉 어떻게 알았지? 고마워요!”란 글과 함께 자신이 정준하에게 남긴 악성 댓글과 이를 본 정준하의 반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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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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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이 네티즌은 정준하를 겨냥해 “정준하 씹노잼 씹눈새 아 X나 짜증나”라고 비난 글을 남겼다. 이에 정준하는 트위터를 통해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라고 이 네티즌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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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티즌은 정준하의 메시지를 받은 뒤에도 “그의 서칭 능력에 경의를 표한다” “그나마 (무한도전) 쉬면서 발전해온다고 하길래 좀 나아지나 했는데 지금 보니 전혀 아닌 모양이다”라며 오히려 정준하를 비꼬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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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이 네티즌을 염두에 둔 듯 26일 트위터에 "참아 말아 진짜 고민 중"이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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