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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초점S] '불어라미풍아' 26일(오늘) 종영…임지연♥손호준 커플 위기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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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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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불어라 미풍아’가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임지연 손호준 커플이 재결합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장애물을 만났다. 이일화가 두 사람의 만남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 임지연 손호준 커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마지막회가 26일(오늘)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김미풍(임지연 분)과 이장고(손호준 분) 커플에게 위기가 닥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회사로 복직한 미풍은 장고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했다. 미풍은 “자격이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며 “하지만 이제 오빠를 좋아할 자격이 생긴 것 같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장고는 미풍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행복해했다.

미풍은 장고와 함께 가족들에게 인사를 갔다. 미풍의 할아버지 김덕천(변희봉 분)과 아버지 김대훈(한갑수 분)는 장고를 보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미풍의 어머니 주영애(이일화 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장고의 어머니 황금실(금보라 분)의 악행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 영애는 미풍을 조용히 불러 “이 서방 다신 안 보고 싶다. 이 서방 모친이 어떻게 했는지 잊었느냐”며 “이 서방네 식구들이랑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풍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돌아간 장고는 가족들에게 미풍이와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고 가족들은 장고와 미풍의 재결합 소식에 기뻐했다. 장고 어머니 금실 역시 이 소식을 듣고 미소 지었다.

이 가운데, 마지막회 예고에는 주영애가 장고의 가족을 찾아가 “이 집에 다시 시집보내는 걸 허락할 수 없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미풍의 아버지 김대훈과 주영애가 이를 두고 다투는 모습이 공개된 것. 무엇보다 미풍의 할아버지 김덕천이 주영애가 미풍과 장고의 만남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듯한 모습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경찰의 수배를 받고 딸 유진(이한서 분)과 도주한 박신애(임수향 분)는 중국으로 도망치려고 했다. 박신애는 그동안 미풍의 할아버지 김덕천에게 자신이 진짜 손녀라고 속이며, 극악 무도한 악행을 계속 저질렀다. 심지어 사채업자를 매수해 미풍의 어머니 영애와 미풍을 유흥업소에 넘기기도 했다.

모든 것이 들통난 박신애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하지만 사기를 당해 수중에 있던 돈까지 모두 잃어버렸다. 유진은 신애의 아픈 모습을 보고 희동(한주완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신애는 희동을 피해 다녔다. 신애는 남편 희동에게 자신의 딸 유진의 정체를 숨기고 입양하는 등 거짓말을 일삼았기 때문.

신애는 도망다니던 중 자신을 위해 김밥을 훔친 딸 유진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고, 유진을 고아원에 맡겼다. 자신과 있으면 불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모든 걸 체념한 신애는 바닷가로 갔고, 그 곳에서 희동과 만났다. 신애는 희동에게 “자신을 용서하지 말라”며 눈물을 쏟아 눈길을 모았다.

‘불어라 미풍아’가 마지막회를 남겨둔 가운데, 미풍과 장고 커플이 다시 이뤄질 수 있을지 또 신애가 자신의 죗값을 모두 치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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